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드라마 스토브리그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 주연 모기업 vs 구단장의 야구 드라마 시즌2가 나왔으면 줄거리/결말/명대사/등장인물/인물관계도/몇 부작

by 스칸딕블루 2021. 1. 15.

드라마 스토브리그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 주연 모기업 vs 구단장의 야구 드라마 시즌2가 나왔으면 줄거리/결말/명대사/등장인물/인물관계도/몇 부작

 대한민국에서 스포츠 드라마의 성공 확률은 희박하다. 하지만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한다. 스포츠 장르로 1루타 정도의 성과를 낼 것을 예상했으나 홈런이 되어버린 드라마가 된 것이다. '스토브리그'는 총 16부작으로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야구 경기만큼이나 치열한 구단 프런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온 스포츠 드라마

 신인 이신화 작가의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영화 '머니볼'과 함께 많이 회자된다. 야구 경기가 중심이 아닌 프런트 중심의 이야기라는 점이 두 작품의 성공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야구와 야구단의 모습들이 디테일하게 잘 표현된다. 치열한 야구 경기가 아닌 선수와 프런트 직원들의 애환을 그려내는 스토리라는 점은 마치 드라마 '미생'도 연상하게 한다. 야구 규칙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는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이다.

 

<참고>

2021/01/07 - [영화/영화 리뷰] - [영화 리뷰] 넷플릭스 영화 머니볼 (Moneyball, 2011) / 메이저리그(MLB)의 혁신을 이룬 실화 이야기

2021/01/02 - [드라마] - [드라마] 사회생활 만렙으로 가는 길 미생(2014) / 인생 드라마 추천

인물 소개

야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답게 출연진부터 매우 많다. 배역과 궁합이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 캐스팅은 매력적인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차갑지만 따뜻한 백승수 단장(남궁민), 우직한 국가대표 넘버원 투수 강두기(하도권) 등 마치 배역의 주인이 원래 그들이었던 것처럼 외모마저 맞아떨어지는 드라마이다.

 


story

정규 리그가 끝나고 난 뒤

 

 드림즈는 올해도 어김없이 꼴찌를 한다. 팬들과 선수들마저 패배가 익숙해져 버린 구단에 야구를 전공하지 않은 백승수 단장이 새로 부임하게 된다. 백승수 단장은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씨름단, 핸드볼 등 가는 곳마다 우승을 경험한다. 그는 드림즈의 단장으로서 누구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드림즈의 우승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백승수 단장은 파격적인 전략을 펼쳐 나아가지만 야구 비전문가 출신이기에 구단 직원들과 선수단 모두에게 비난받는다. 그는 모든 반발에 굴복하지 않고 잘못되고 썩은 부분부터 고쳐 나아가기 시작한다. 잘못된 데이터로 몸값만 비싼 선수의 트레이드부터 뇌물, 근무태만 등의 병폐를 도려낸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었던 그는 모기업으로부터 제제를 받기 시작한다. 우승이 목표가 아닌 해체가 목표였던 모기업은 갖은 방법으로 야구단 운영을 방해한다. 야구단의 단장과 모기업 사장의 대결 구도에서 그는 구단을 지키고 우승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

 

 

결말

백승수 단장은 결국 해임된다. 하지만 야구단에 새로운 희망을 남기고 떠났다. 드림즈 구단에는 새로운 모기업이 생겼고 그가 갈고닦아 놓은 구단과 선수단은 한국시리즈 결승을 앞두고 있다. 잘못된 것을 고치고 작은 변화들을 이뤄내 큰 성과를 얻은 것이다. 만년 꼴찌에서 이제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눈 앞에 둔 드림즈는 결승 경기를 출전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