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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스타트업 샌드박스에서 기업을 성장시키는 수지와 남주혁 그리고 김선호의 삼각관계 줄거리/결말/등장인물/인물관계도/몇 부작

by 스칸딕블루 2021. 1. 16.

드라마 스타트업 샌드박스에서 기업을 성장시키는 수지와 남주혁 그리고 김선호의 삼각관계 줄거리/결말/등장인물/인물관계도

 드라마 '스타트업'은 16부작으로 제목처럼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메인 소재로 스토리가 구성된다. 회사의 성장과정에서 여러 이슈와 위험성을 극복해 나아가는 젊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20대의 꿈과 열정을 잘 표현한다. 또한, 성장세를 보이는 IT업계의 창업을 연출함으로써 시대의 배경과도 잘 어우러진다.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20대의 꿈과 열정 그리고 사랑

 드라마 '스타트업'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의 작품이다. 여기에 오충환 PD의 개성 있는 연출까지 어우러지면서 스토리와 비주얼 모두 깔끔한 작품이다. 익숙한 듯한 스토리, 하지만 새로운 소재와 전개 방식을 통해 신선함을 주는 드라마이다.

 

인물 소개

 극 중 서브 주인공 한지평(김선호)은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아가는 중요한 인물이다. 서브 주인공의 어릴 적 사연이 주인공 서달미(배수지)와 남도산(남주혁)의 이야기로 전개가 되는 역발상적인 스토리 전개가 흥미롭다. 여주인공 서달미(배수지)를 중심으로 모여드는 인물들과 삼각관계, 창업이야기 등은 드라마를 흥미롭게 이끌어 간다.

 


story

청춘: 푸른 봄의 시기

 

 어린 시절 서달미와 원인재 두 자매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달미는 아빠와 함께, 인재는 엄마와 함께 살며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달미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게 되어 어린 달미는 그녀의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

 

한편, 한지평은 보육원에서 나와 갈 곳 없이 헤매던 중 달미의 할머니를 만난다. 갈 곳 없던 그를 자신의 가게에서 살게 해 준 할머니 덕분에 그는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 따듯한 정으로 지평을 보살펴주는 할머니가 그는 고맙지만 표현하는 것이 서툴기에 감사함을 표현을 하지 못한다.

 

할머니는 그런 지평에게 부탁을 한다. 아버지를 잃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춘기 소녀 달미에게 펜팔 친구가 되어 위로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지평은 허구의 인물(남도산)이 되어 달미와 펜팔을 시작한다. 그 펜팔로 인해 달미는 학창 시절 많은 위로를 받았고 허구의 인물(남도산)을 좋아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어 만난 달미와 인재. 하지만 달미와 인재는 너무도 다른 길을 가고 있었다. 어머니와 함께 사는 것을 선택한 인재는 어머니와 재혼한 양아버지 회사의 대표가 되어 잘 나가는 CEO가 되었다. 그에 반해 보잘것없는 삶을 살고 있는 달미는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살기로 한 본인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애써 덮으려 한다. 그 과정에서 인재에게 자신에게 잘 나가는 남자 친구(남도산)가 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인재는 달미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그녀의 남자 친구와 함께 회사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올 것을 권유한다.

 

 한편, 지평은 투자자로서 큰 성공 하였고 어릴 적 자신을 위기에서 정으로 보살펴준 할머니에게 은혜를 갚고 싶어 한다.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할머니는 이러한 지평에게 달미의 거짓말에 가담해 줄 것을 부탁한다. 지평은 하는 수 없이 동명이인 남도산(남주혁)을 찾아내 달미를 도와준다.

 

삼산텍이라는 보잘것없는 IT 회사의 대표 남도산(남주혁)은 친구들과 함께 성공을 꿈꾸고 있는 인물이다. 잘 나가는 투자자 지평의 부탁을 받은 도산은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달미의 거짓말에 동참한다. 하지만 도산은 예쁘고 당찬 그녀에게 반해 정말 사랑하게 된다. 

 

 이후, 끝인 줄 알았던 만남은 샌드박스라는 스타트업 투자회사에서 모두 모이게 된다. 투자회사의 상무로써 삼산텍의 멘토를 맡게 된 한지평 그리고 삼산텍의 CEO 서달미, CFO 남도산으로 다시 모이게 된다. 샌드박스를 통해 삼산텍의 성공으로 달려가는 과정에서 지평과 도산은 달미를 사랑하게 된다. 또한 인재마저 양아버지에게 버림을 받고 샌드박스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삼산텍은 성공하여 외국계 회사에 인수되지만 곧바로 분해되어 버렸다. 달미는 회사를 잃게 한 자신의 잘못된 결정에 자책한다. 그리고 모든 시작이 거짓이었음을 알아버린 달미는 배신감마저 느낀다. 하지만 그녀는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라이벌인 인재의 회사에 입사지원을 한다. 라이벌이자 자매인 그녀의 회사에서 함께 일을 해 나아가며 달미는 결국 인재의 자회사에서 CEO로 재기한다. 삼산텍 인수 당시 외국계 회사에 남았던 남도산 또한 멋진 개발자가 되었다.

 

모든 것이 거짓말로 시작된 만남에서 그들은 사랑과 성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결말

CEO가 된 서달미의 회사에 삼산텍 시절 함께 하였던 이들이 모두 모여있다. 이제는 아마추어가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위기의 순간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유연하게 잘 헤쳐 나아간다. 한지평과 남도산은 서로를 인정하게 되었고 인재는 달미에게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가 돈을 좇은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서달미와 남도산은 서로 사랑하며 모든 것이 해피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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