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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완다비전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드라마

by 스칸딕블루 2021. 1. 28.

완다비전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드라마

 마블의 첫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완다비전'이 드디어 공개됐다. 2019년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을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가 막을 내렸고 2020년, '블랙위도우'를 시작으로 페이즈 4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펜더믹에 의해 2020년 단 하나의 마블 시리즈가 개봉하지 못했다. '블랙위도우' , '팔콘 앤 윈터 솔저' 등을 기다리던 마블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한 해였다. 하지만 2021년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완다 비전'의 공개는 그들에게 큰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시티(MCU)의 완다와 비전

영화 '어벤져스: 앤드 게임'에서 '비전'의 마인드 스톤이 파괴되면서 죽음을 맞이하고 이에 분노한 '완다'가 '타노스'에게 맹공격을 하던 장면이 생생하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완다 막시모프의 히어로명은 스칼렛 위치로 보통 영화에서는 '완다'로 불린다. 히어로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영웅들과 다르게 '완다'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마블의 팬이라면 히어로 커플 완다와 비전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시티(MCU)의 방대한 세계관에서 완다와 비전의 러브스토리, 초능력을 얻는 과정 등의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금까지의 마블 영화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자세히 다루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드라마 완다비전이 더욱 기대된다.

마블의 새로운 전개 방식

1950년대를 배경으로 완다(엘리자베스 올슨)와 비전(폴 베타니)의 이야기를 다룬 '완다비전'은 9부작 시리즈이다. 클래식한 시트콤 형식과 마블 특유의 스타일을 적절히 표현하여 지금까지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장르가 탄생했다. 웨스트뷰라는 교외 도시에서 살아가는 그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삶이 실제 현실이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을 품는다. 이러한 의심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요소들로 풀어낸다.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공개 예정 작품

디즈니 플러스의 '완다비전'이 2021년 1월 15일 공개되면서 앞으로 공개될 마블 작품들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2021년에는 '팔콘 앤 윈터 솔저' , '로키' 등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으며 2022년에는 '호크아이' , '쉬헐크' 까지 공개 예정이다. 마블 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블 세계관을 다룬 시리즈들은 영화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드라마 '완다비전'은 '닥터스트레인지 2' , '스파이더맨 3' 두 작품과 연계된 스토리가 있다는 소식이 있다. 작품마다 스토리가 연결되는 점과 소소한 떡밥을 제공하는 마블 시리즈의 특성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작품 런칭은 넷플릭스의 경쟁에서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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