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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추천

스티브 잡스 영화, 그의 일대기를 담은 '잡스'

by 스칸딕블루 2021. 2. 16.

혁신의 중심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매킨토시부터 아이폰, 맥북 등 혁신적인 기술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오늘날의 현대인들을 애플의 노예로 만들어버렸다. 영화 '잡스'는 애플의 창업자이자 CEO였던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되돌아볼 수 있다. 애플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까지 스티브 잡스는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스티브 잡스, 대학을 자퇴한 괴짜가 세상을 바꾼 혁신가가 되다!

  • 출생 1955년 2월 24일
  • 사망 2011년 10월 5일
  • 국적 미국
  • 종교 불교
  • 학력 리드 칼리지 철학과 (중퇴)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하였다. 그는 애플 리사와 매킨토시를 통해 GUI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를 대중화 한 인물로 컴퓨터 기술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장본인이다. 하지만 1986년 스티브 잡스는 존 스컬리와의 경영분쟁으로 애플에서 나오게 된다. 이후, '넥스트' 기업으로 새로운 개념의 운영 체제를 통해 재기를 노리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애플이 1996년 넥스트를 인수하게 되면서 스티브 잡스는 다시 애플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넥스트의 기술은 애플 맥 OS의 기초가 되었고 애플은 혁신을 통해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을 출시하면서 애플 시대를 열었다.

 

스티브 잡스와 픽사(PIXAR)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는 스티브 잡스에게 큰 기회를 안겨준 기업이었다. 그는 넥스트 기업 경영 당시, 루카스 필름의 그래픽 파트이며 픽셀(pixel)과 예술(art)의 조합에서 명칭 한 픽사(PIXAR)를 인수하였다. 인수 당시, 픽사(PIXAR)는 기술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고단가로 인해 적합한 시장을 찾지 못했고 경영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존 래스터 감독은 픽사의 핵심인 컴퓨터 영상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된다.

 

스티브 잡스는 픽사(PIXAR)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게 되면서 컴퓨터 회사가 아닌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변화하게 된다. 반복되는 재정위기에서도 본인의 자산까지 투자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한 결과 픽사는 '토이스토리'라는 3D 애니메이션과 함께 대박을 터트린다. 훗날 스티브 잡스는 애니메이션이 대박이 칠 것을 알았으면 진작에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하였다.

 

 

스티브 잡스도 피하지 못한 췌장암

IT분야에서 엄청난 혁신을 가져온 스티브 잡스였지만 그도 운명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2003년 췌장암이 발병했고 식이요법 등으로 극복하려 했지만 건강은 악화되어만 갔다. 투병생활을 이어가던 끝에 그는 2011년 8월 애플의 CEO 자리에서 물러나 COO인 팀 쿡에게 자리를 양보하게 된다. 이후 건강은 더욱 악화되어 2011년 10월 5일 향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영화 '잡스'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잡스'는 애쉬튼 커쳐가 잡스 역을 맡았다. 대학시절 맨발로 교정을 걸어 다니며 자유로운 영혼의 면모를 보이는 젊은 시절의 잡스가 학교를 자퇴하고 절친 스티브 워즈니악과 자신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하는 것이 지금의 애플의 시작이었다. 영화는 애플에서 경영 문제로 쫓겨났다가 복귀하여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신화를 써간다는 실제 스티브 잡스의 삶을 따라 전개된다.

 

영화 '잡스'는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따라갈 뿐이기 때문에 영화 자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이 결여된 듯하다. 그저 잡스의 삶과 애플이라는 기업의 탄생기를 시간의 순서대로 흘러갈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쉬튼 커처의 연기 덕분에 조금은 보는 재미가 더해진다. 잡스의 걸음걸이부터 행동, 말투, 외모 등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연기해 몰입감을 더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되었다. 스마트폰의 핵심 기업인 '애플'과 설립자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교훈을 준다.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자신을 되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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