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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5

[책 리뷰]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에 노란색이 많은 이유(feat. 압생트) 방구석 미술관 (2019) / 조원재 밀리의 서재 도서 추천 [책 리뷰]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에 노란색이 많은 이유(feat. 압생트) 방구석 미술관 (2019) / 조원재 밀리의 서재 도서 추천 도서 '방구석 미술관'은 팟캐스트 미술 분야 1위에 힘 입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조원재 저자의 스토리텔링으로 미술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방구석 미술관에서는 총 14명의 미술사의 핵심 화가의 이야기가 있다. 명화가 탄생하기까지의 화가들의 삶과 그들의 사생활, 숨은 뒷 이야기 등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낯익은 그림이 등장한다. 화가의 스토리와 명화의 탄생 배경을 함께 읽다 보면 작품을 보면 재미가 더해진다. '밤의 카페테라스' 작품을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색이 있다. 바로, 카페에서 뿜어져 나오는 노란색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에는 유독 노.. 2021. 1. 8.
[책 리뷰] 코로나를 USB에 담아서 잡는다?! 바이러스 X (2020) / 김진명 장편소설 [책 리뷰] 코로나를 USB에 담아서 잡는다?! 바이러스 X (2020) / 김진명 장편소설 코로나 19로 일상이 망가져 버린 이 시기, 소설 '바이러스 x'는 신선한 발상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바이러스를 IT와 접목시키는 스토리 전개와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과정은 김진명 작가가 왜 스타작가의 명성을 얻었는지 납득할 수 있게 한다. 소설은 백신에만 의존하는 인류의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 인류가 바이러스와 싸워 승리한 기록이 있을까? 천연두 바이러스와 싸워 승리한 기록이 있다. 하지만 유럽 인구의 30~40%를 죽음에 이르게 한 페스트부터 현재의 코로나 19에 이르기까지 알려진 바이러스의 수는 대략 5000여 개 정도이다. 인류는 지금도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고.. 2021. 1. 6.
[책 리뷰] 여행의 이유 (2019) / 김영하 산문 [책 리뷰] 여행의 이유 (2019) / 김영하 산문 예능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 인문학적 통찰과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함을 선사한 김영하 작가님의 작품. 무엇이 우리를 여행에 나서게 하는지에 대한 답과 질문을 동시에 주는 산문이다. 작가는 '왜 여행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여행의 이유를 풀어 나아간다. 작중 저자는 호텔을 좋아한다. 호텔은 집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설거지나 빨래, 청소 같은 일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우리가 평소에 지내는 익숙한 공간이 아니기에 상처를 '몽땅 흡수한 것처럼 보이는 물건들'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외에도 작가는 아홉 개의 이야기.. 2021. 1. 3.
[책 리뷰] 미중전쟁 (2017) / 김진명 소설 [책 리뷰] 미중전쟁 (2017) / 김진명 소설 '고구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우리나라의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김진명 작가의 작품.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외교전쟁.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가? 2001년 12월 10일, 15년간의 협상 끝에 중국은 WTO에 가입하게 된다. WTO의 가입은 미국의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미국은 중국을 왜 국제 무역 체제 안으로 끌어들였을까? 미국은 중국의 개방을 원했고 국내 제도를 국제 기준에 맞춰 투명해지기를 원했다. 그렇다면 미국의 중국 WTO 가입 지지는 잘한 것일까? 군사, 경제 등 세계 1위를 지속적으로 향유하기를 원하는 미국과 새로운 패권국으로 떠오르는 중국 간의 경쟁. 소설 '미중전쟁'은 미국과 중국의 세계 패권국 .. 2020. 12. 24.
[책 리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2018) / 하완 [책 리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2018) / 하완 '카카오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통하여 작품으로 탄생한 하완 작가님의 작품.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괴테의 말처럼 지금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돌아보게 되는 에세이. 천재는 1% 영감과 99%의 노력에서 나온다. -에디슨 우리는 천재라는 인물을 노력의 초점에 맞춰 생각한다. 하지만 에디슨은 1%의 영감이 있어야 천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모두가 1%의 영감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누구나 행복할 권리는 있다. 우리의 행복은 꼭 노력을 통한 성공에서 찾아야 할까? 열심히 살았는데 점점 더 불행해지는 느낌, 10분만 더 참고 오르면 정상이라는 거짓말. 작가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노력이 최선의 행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전달해주고 있.. 2020. 12. 23.